바하 음악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
http://www.greatjsbach.net/
홈피 제작자의 엄청난 노동이 아니고서는 만들수 없는 홈피일듯...
모든 작품번호에 대해 연주곡과 미디파일, 때로는 스코어까지 올려놓았다.
그냥 한번 둘러보기만 해도 제작자의 바하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다.
나도 과거 한번 해보고는 싶었지만 그 방대함에 두손들고 말았는데...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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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2 집에서 바라본 야경
- 2007.10.12 추석... 동생 집에서
- 2007.10.09 가족 모임을 10월 20일에 합니다.
- 2007.10.04 바하 음악 감상 사이트
- 2007.09.18 기억에 남는 CF(대한생명)-II
- 2007.09.18 기억에 남는 CF(대한생명)-I
- 2007.09.13 자전거 출퇴근 1
- 2007.08.10 아기 젖병 재질
- 2007.08.06 Bisphenol-A 관련 최근 리뷰
- 2007.08.06 Bisphenol A Is Released from Used Polycarbonate Animal Cages into Water at Room Temperature
집에서 바라본 야경
추석... 동생 집에서
가족 모임을 10월 20일에 합니다.
그런데 이 광고는 솔직히 특정 회사를 소개하기 보다 30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이켜 보게 하고 앞으로 어떤 도전을 하며 살아야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 이 광고를 보았을때 가슴이 막 고동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 있다가 순간 이 광고를 다시 보고싶어 얼마나 구글링을 했는지 모릅니다. 결국 대한생명 회사 홈피까지 들어가서 게시판을 뒤져서 겨우 찾아내었습니다. 가끔 나약해져 있고 도전의식을 상실해 가고 있을때 다시 한번 이 광고를 보곤 합니다.
왜 내가 이 곳에 서 있는지.. 왜 이 직장에 다니고 있는지... 내가 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는지... 제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자전거 출퇴근
안전할 것으로 추측되는 재질
1. Polyphenylene sulfone (PPSU)
Polyphenylene sulfide (PPS) 를 산화시켜서 만든 물질로서, 내열성이나 화학적 안정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많이 사용된다.
Polyphenylene sulfide는
요렇게 생겼고, 이걸 산화해서 만든 PPSU는 위의 S가 SO2로 바뀐 것이다.
2. Polypropylene 또는 Polyethylene 등의 폴리올레핀
불에 타지 않는 이상 화학적 안정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3. 유리병
인터넷에 보다보면 유리병도 안좋은걸 많이 방출한다고 하는데, 내 상식으로 그런 말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정교한 화학실험은 유리용기에서 하고, 유리는 구조적으로 아주 안정해서 안좋은 무언가(?)를 내뿜을 것도 없다.
내 상식이 틀렸다면 어쩔수 없지만, 현존하는 모든 젖병 재질로서 이보다 화학적 안정성이 높은 것은 없다고 본다. 좀 무겁고 깨지기 쉽다는 단점은 있지만 환경호르몬 방출 제로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4. 실리콘
제조사 측에서는 아주 안전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화학적 안정성에 대해서 아직 찾아보지는 못했다. 다만 예전 같이 실험했던 동기들 말로는 실리콘이 시간이 갈수록 자꾸 분해되어서 실험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 재료도 안전성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재질
1.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또는 줄여서 PC)
생긴 모양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육각형 있고 십자형으로 생긴게 흔히 말하는 bisphenol A이고, 근간에 그렇게 문제가 되는 물질이다. 이 재료는 화학적 안정성이 높지 않기로 잘 알려진 물질이고 이 재료의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재료 제조사측에서 괘나 많은 연구를 하기도 한다.
최근 결과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유통되는 대부분의 PC 재질의 물병, 젖병, 락앤락 등의 용기는 100% bisphenol A를 내뿜고 있다고 보면 된다.
2. PET
젖병으로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병으로는 괘나 많이 사용된다. 역시 이 재료도 시간이 지날수록 분해가 되면서 독성물질을 많이 내뿜는다.
3. Polyphenylene ether sulfone
PPSU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합성방법이 완전히 상이하고, 들어가는 물질도 틀리다. 이 재료에는 앞서의 bisphenol A가 사용되고,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기에서 bisphenol A가 방출될 수도 있다. 앞에 찾아놓은 논문을 봐도 이 재질의 용기에서 bisphenol A가 방출되었다고 나오는 것을 보면 화학적 안정성은 그다지 좋지 않은가 보다.
시간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아래의 리뷰를 꼼꼼히 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요약
Bisphenol A와 유전자 변형과의 상관관계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보고되어 왔다. 미량을 실험용 쥐에 노출시켰을때 전립선과 유방암을 유발하였고, 비만증, 활동과다증, 당뇨, 면역체계 질환, 정자수 감소, 생식 연령의 단축 등에 관련된 많은 질환을 유발하였다.
특히 bisphenol A와 같은 환경호르몬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위험성이 보다 높다. 이는 아이들의 경우 환경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어른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의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도 질환 발병율은 훨씬 높게 나타난다. 성장기 아이들은 계속해서 뇌를 비롯한 여러 장기들이 성장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욱 높은 반면, 긴 시간이 흐른 후에야 관련 질환이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bisphenol A 함유 플라스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이 보고서에서는 위의 쥐 실험결과와 동일하게 인간에게도 동일한 질환이 나타났다는 것을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내고 있으며, 참고로 polycarbonate 재질의 젖병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품은 아래와 같으며, 여기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젖병 뒷면을 잘 보면 재질이 나와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Avent의 natural feeding bottle
Evenflo의 classic
Dr. Brown's의 natrual flow
Gerber의 premium feeding system
Playtex의 ventaire
2. 그러면 어떤 재질의 플라스틱이 좋을까?
+ PVC-free라고 나와있는 플라스틱을 사용할것: PVC에는 통상 프탈레이트계 화합물이 가소제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 프탈레이트 화합물이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 나무 소재의 장난감을 사용할 것
+ polycarbonate, PVC계 음식 용기를 피할 것
+ 금속 캔에 든 음식을 피할것: 불행하게도 금속 캔의 접합부에서도 bisphenol A가 나올수 있다.
+ 재활용 마크가 새겨진 플라스틱중 #1, #2, #5를 사용할 것(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있는지 잘 모르겠음)
+ 유리 젖병을 사용할 것: 유리 젖병이 위험하다고 하지만 요즘 유리젖병은 잘 깨지지도 않고 안전하다. 위험하다고 하는 얘기는 대부분 플라스틱 회사에서 하는 얘기들이다.
+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음식을 피할것: 대체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들어있을수 있어서 역시 아기에게 위험하다.
Bisphenol A Is Released from Used Polycarbonate Animal Cages into Water at Room Temperature
Kembra L. Howdeshell et al.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Vol. 111, 2003
Abstract
Bisphenol A (BPA) is a monomer with estrogenic activity that is used in the production of food packaging, dental sealants, polycarbonate plastic, and many other products. The monomer has previously been reported to hydrolyze and leach from these products under high heat and alkaline conditions, and the amount of leaching increases as a function of use. We examined whether new and used polycarbonate animal cages passively release bioactive levels of BPA into water at room temperature and neutral pH. Purified water was incubated at room temperature in new polycarbonate and polysulfone cages and used (discolored) polycarbonate cages, as well as control (glass and used polypropylene) containers. The resulting water samples were characterized with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GC/MS) and tested for estrogenic activity using an MCF-7 human breast cancer cell proliferation assay. Significant estrogenic activity, identifiable as BPA by GC/MS (up to 310 [micro]g/L), was released from used polycarbonate animal cages. Detectable levels of BPA were released from new polycarbonate cages (up to 0.3 [micro]g/L) as well as new polysulfone cages (1.5 [micro]g/L), whereas no BPA was detected in water incubated in glass and used polypropylene cages. Finally, BPA exposure as a result of being housed in used polycarbonate cages produced a 16% increase in uterine weight in prepubertal female mice relative to females housed in used polypropylene cages, although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Our findings suggest that laboratory animals maintained in polycarbonate and polysulfone cages are exposed to BPA via leaching, with exposure reaching the highest levels in old cages.
Key words: animal caging, bisphenol A, endocrine disruptor, estrogen, leaching, polycarbonate, polysulfone.
요약하자면,
가혹조건에서 실험하지 않고, 중성 pH와 상온에서의 증류수에서 polycarbonate 재질의 cage를 두었을때 0.3 ug/l 만큼의 bisphenol-A가 방출되었다는 이야기. 즉 polycarbonate는 상온에서도 꾸준히(?) 환경호르몬을 내뿜고 있다는 뜻이다.
그에 반해 유리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cage는 전혀 방출하지 않았다. 당연한 말이다.
아기 젖병을 비롯해서 우리 주변에 polycarbonate 재질의 많은 물병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에서 지속적으로 독성 환경호르몬이 방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추측컨데 대부분의 플라스틱 용기가 이러한 안전성 면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